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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에 전국 최다 선정

경남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에 전국 최다 선정

기사승인 2020. 07. 1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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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사업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2383개소 설치 에너지 복지 확대
사본 -보도자료 사진
경남도내에 태양광이 설치된 공동주택 모습./제공=경남도
경남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내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공개평가 결과 9개 시·군의 9개 사업 2383곳이 선정돼 전국 최다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12일 경남도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원 2종 이상을 주택, 상가 등 건물에 설치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 융복합지원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지난 3월 20일부터 6월 12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126개 사업을 접수 받아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공개평가를 진행해 전국 총 69개 사업을 선정했다.

도는 내년에 9개 시·군에 9개 사업이 선정돼 211억원(국비 106억원, 지방비 71억원, 자부담 3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택, 상가, 공장, 공공청사 등 총 2383곳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3월 공모사업 공고 전부터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기획했으며 신재생에너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통해 사업계획서와 발표자료의 완성도를 높이는 컨설팅을 3차례 실시했다.

선정된 사업 테마는 △거제시, 빛과 희망의 에너지전환 사업 △통영시, 섬마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사천시, 그린뉴딜로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되다 △밀양시, 765kV지구 주민갈등 해소를 위한 3차 융복합지원사업 △창원시, 구산해양관광단지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김해시, 청정 전국체전을 위한 에너지자립마을 고도화사업 등이다.

또 △함안군, 아라가야의 고도 함안, RE공동체 지역 융복합구축 △산청군, 세계전통 의약엑스포 청정에너지 조성사업 △양산시, 상북면 화합과 복지 에너지자립마을 구축으로 총 9개 사업이다.

김영삼 도 산업혁신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접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관심을 가져주신 시·군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이번에 선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예비 후보사업으로 남아있는 4개 사업도 향후 추가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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