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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실내공간정보 DB구축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경남도, 실내공간정보 DB구축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기사승인 2020. 07. 1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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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청 등 공공건축물 10곳 3차원 DB 구축
만 18~39세 청년 20명 채용 교육·취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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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경남도가 도면 디지털화를 위한 실내공간정보 DB구축 사업을 청년주도형 일자리와 연계해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실내공간정보 DB구축 사업’은 건축도면과 시설물의 실내를 현장조사한 뒤 프로그램을 이용해 실제와 같은 3차원 실내공간정보를 만들어 내는 사업이다.

도내 주요 건축물,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간정보를 3차원 디지털화해 구축된 정보는 급속한 도시화와 실내활동의 증가로 점점 대형화돼 가는 재난으로부터 신속히 대응되도록 소방부서 등에 제공된다.

IT기술 등 다양한 분야와 융·복합된 ‘소방·방재 안전시설, 재난때 긴급구조, 시설물 관리’ 등에 활용하게되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도청 등 도 소유 공공건축물 10곳에 대해 실내공간정보 DB를 시범적으로 구축하고 내년부터는 민간다중이용시설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도내 정보통신산업 육성 전문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와 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내실 있고 전문성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직접적 피해를 입은 도내 청년층의 상황을 고려해 이 사업을 통해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또 공간정보 분야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도내 청년(만 18세 이상 만39세 이하) 20명은 4개월 동안 민간 기업에 채용돼 실내공간정보 DB구축 기술교육 및 기술자격 취득지원 전문교육과 취업관련정보 지원 등을 받게 된다.

윤인국 도 도시교통국장은 “실내공간정보 DB구축 사업은 도내 청년 채용을 통해 민간 일자리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실무경험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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