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쿠팡, 직원 체온까지 QR코드로 자동 관리

쿠팡, 직원 체온까지 QR코드로 자동 관리

기사승인 2020. 07. 12. 09:5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쿠팡
쿠팡은 모바일앱과 연동한 블루투스 체온계를 통해 직원들의 체온까지 QR코드로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수기작업 없이도 하루 3만 명 이상에 달하는 작업자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으며 주의가 필요한 작업자들은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의심 환자 발생 시 접촉자 파악 등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QR코드 관리는 방문자에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쿠팡은 공용으로 사용하는 PDA나 PC 등은 중복 사용자 발생 시 기기를 소독해야만 다음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작업복 및 작업화 등에는 바코드를 부착해 언제 세척과 소독이 이루어졌는지도 추적한다.

또한 물류센터 통근버스를 2배 증차하고 약 2400명에 달하는 대규모 ‘코로나19 안전감시단’을 채용해 작업자들이 거리두기를 지키며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명주 쿠팡 인사부문 대표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하는 직원들의 피로감도 높아지고 있다.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자동화 작업을 통해 직원들이 불편함 없이 거리두기를 생활화하고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