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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스마트팜 상추재배 현장행정

권익현 부안군수, 스마트팜 상추재배 현장행정

기사승인 2020. 07. 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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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상추 한 시설에, 소득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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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오른쪽 두번째)가, 10일 스마트팜 선도농가를 찾아가 재배환경과 생육상황을 살펴보고 있다./제공 = 부안군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스마트 농업의 안정적인 확산을 위해 스마트팜 선도농가인 김환수씨 농장의 소득품목인 상추재배 현장을 방문해 재배환경과 생육상황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12일 부안군에 따르면 이번 현장방문은 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ICT 스마트팜 확대 사업과 새로운 소득작물 발굴의 필요성 등에 대해 농가와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권 군수가 방문한 농가는 전북 최초로 공기열 냉·난방시설을 설치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딸기재배를 하고 후작물로 6월부터 상추재배를 시작했다. 올해 상추재배로만 6000만원 소득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딸기 수확 후 상추를 6월에 정식해 8월 초까지 수확할 경우 딸기 단일작목 재배에 비해 소득증대 효과를 볼 수 있고 공기열 냉·난방시설을 활용해 조성된 최적 환경에서 자란 상추는 신선도가 좋고 먹는 식감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이 좋다.

공기열 냉·난방시설은 히트 펌프를 이용해 증발-압축-응축-팽창 구조로 된 회로를 냉매가 순환하면서 열교환을 통해 열에너지를 이용하는 시스템으로 에너지 절감효과가 커 농가경영비 부담 완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익현 군수는 “우리나라에는 반드시 스마트팜 솔류션이 필요하다”며 “첨단기술을 활용해 자동으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스마트팜 지원을 강화하고 그곳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농가소득 증대와 부안군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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