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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선정…국비 10억 확보

김천시,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선정…국비 10억 확보

기사승인 2020. 07. 1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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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에 로컬푸드 공급확대, 농식품바우처 지급
김천시, 2020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김천시가 농식품부 2020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사진은 김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모습./제공=김천시
경북 김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여원을 확보했다. 시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중위소득 50%이하의 저소득층에게 농식품바우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12일 김천시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채소, 과일 등 현물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제도로 취약계층의 영양 개선으로 건강을 도모할 뿐 아니라 로컬푸드의 지역 내 선순환 체계구축 및 안정적인 판로확보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 중 김천시를 포함해 4개 시·군이 이번 시범사업에 선정됐으며 전체 중위소득 50% 이하 7000여가구에 3개월간 매월 1인 가구 4만원, 2인 가구 5만7000원, 3인 가구 6만9000원, 4인 이상가구 8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취약계층의 영양 보충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혜택”이라며 “지속적인 로컬푸드의 소비촉진으로 지역농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생산, 유통, 소비가 연쇄적으로 이뤄짐으로써 안정적으로 농가소득 확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안전한 식재료 공급과 영양관리를 위한 로컬푸드 식재료 공급지원 확대 및 유치원, 초중고 무상급식을 추진하는 등 지역 내 먹거리 산업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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