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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지구서 미국인 코로나19 확진 판정

용인시, 수지구서 미국인 코로나19 확진 판정

기사승인 2020. 07. 1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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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거주, 11일 입국
수지구보건소 전경
수지구보건소 전경.
경기 용인시 수지에서 미국인 1명이 코로나19 확진환자로 등록됐다.

용인시는 12일 성남시 분당구에 거주하는 A씨가 민간 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미국서 입국한 A씨는 공항에서 콜벤을 타고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뒤 성남시 자택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분당구 소재 외국인 학교 교사로 일하기 위해 입국한 상태로 특별한 증상이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이 환자에 대한 격리병상을 성남시의료원으로 배정받고 성남시 관할 보건소에 이송과 자택 소독 등을 통보했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한편, 앞선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환자로 등록된 일가족 4명(용인 105~108번)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109명, 관외등록 19명 등 12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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