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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주간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 수도권보다 많아”

“최근 2주간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 수도권보다 많아”

기사승인 2020. 07. 1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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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주간 광주와 대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수도권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2주간의 환자 통계를 발표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2주간 발생한 일일 평균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31.7명이다. 이전 2주(6.14∼27)의 28.8명과 비교하면 2.9명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의 1일 평균 환자 수는 15.0명으로 직전 2주간(22.1명)보다 7.1명 감소했다.

반면 대전·충청, 광주·전남 등을 중심으로 감염 전파가 이뤄짐에 따라 비수도권 지역의 1일 평균 환자 수는 16.7명으로 직전 2주간(6.7명)보다 증가했다.

집단감염 건수는 7건으로 이전 2주간의 19건에 비해 12건 감소했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의 비율은 9.5%에서 9.4%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방역망 내 환자 관리 비율은 80% 미만으로 2주 전과 비슷했다.

전파 양상에 있어서는 대규모 다중이용시설보다는 소모임, 종교시설, 방문판매업체 등에서 작은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계속되고 있다

해외유입 환자는 지난 2주간 1일 평균 19.7명이 발생했다. 직전 2주에 비해 5.4명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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