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에서 외선순환(성수 방향) 열차의 운행이 잠시 중단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3일 오전 7시28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에서 출입문 개방 장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열차 운행은 잠시 중단됐고, 서울교통공사는 고장 난 열차의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해 승객을 내리게 한 뒤 열차를 기지로 돌려보냈다.
승객들은 후속 열차에 탑승했고, 건대입구역 열차 운행은 오전 7시33분께부터 재개됐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열차 운행에도 순차적으로 차질이 생겨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공사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