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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카와, 토머스 누르고 PGA 워크데이 채리티오픈 우승

모리카와, 토머스 누르고 PGA 워크데이 채리티오픈 우승

기사승인 2020. 07. 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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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 우승한 콜린 모리카와/ 연합뉴스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총상금 620만원)에서 연장 3차전 접전 끝에 우승했다.

모리카와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4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하며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연장전에 돌입했다.

모리카와와 토머스는 18번 홀(파4)에서 열린 연장 1차전에서 나란히 버디를, 연장 2차전에서는 나란히 파를 기록했다. 승부는 10번 홀(파4)에서 열린 연장 3차전에서 갈렸다. 모리카와는 파 퍼트에 성공한 반면 토머스는 티샷이 페어웨이 오른쪽 나무 뒤에 떨어지는 바람에 우승에서 멀어졌다.

모리카와는 지난해 6월 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에서 데뷔했다. 이어 같은해 7월 배러쿠다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통산 2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빠른 성장세를 자랑했다. 2018-2019시즌에는 임성재(22)와 신인왕 경쟁을 펼치기도 햇다.

세계랭킹 5위인 토머스는 통산 13승이자 PGA 투어 선수 중 가장 먼저 시즌 3번째 승리를 노렸지만 무산됐다.

한국 선수 중에는 이경훈(29)이 최종 5언더파 283타, 공동 35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임성재와 김시우(25)는 마지막 날 나란히 5타를 잃으며 각각 63위(최종합계 2오버파 290타), 64위(최종합계 3오버파 291타)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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