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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주민 생활현장 1785개소 2주간 집중 방역 완료

관악구, 주민 생활현장 1785개소 2주간 집중 방역 완료

기사승인 2020. 07. 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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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구청장 관내 공공시설물 방역소독
6월 26일, 박준희 구청장이 관내 공공시설물을 방역소독하고 있다 (1)
서울 관악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산발적인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시설물 1785개소를 대대적으로 방역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이달 10일까지를 코로나19 집중 방역 주간으로 정하고, 구·동 직원, 통장, 대학생 아르바이트 등 연인원 4311명이 동원돼 강도 높은 생활현장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

직원들은 점검반을 편성해 1일 2회, 통장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출·퇴근 시간대에 해당 동을 순회하며, △버스정류장 645개소 △어린이공원 235개소 △일반 공원 195개소 △시장 주변 285개소 △지하철역 주변 100개소 △자전거보관소 140개소 △기타 185개소 등 총 1785개소를 집중적으로 방역했다.

관악구체육회, 시설관리공단 등 관계기관에서도 집중 방역 주간에 발맞춰, 관내 공중화장실, 복지시설, 문화체육시설 등 공공시설에 대한 방역 활동을 강화했다.

아울러, 3.5톤 살수 차량 2대를 활용해 각각 1일 2회씩, 도로,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입구, 샤로수길, 신림사거리 등 주요 골목상권, 주택가 등 주요 지역 방역을 병행했다.

박준희 구청장도 지난달 29일 오후, 직원들과 함께 관악구 낙성대동 일대에서 공유자전거, 공원 벤치, 운동기구, 지하철역 손잡이 등 공공시설물을 소독제로 꼼꼼히 닦으며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

이어, 집중 방역 주간이 시작된 첫날인 6월 30일부터는 미성동을 시작으로 신림동, 청룡동 등 현재까지 총 9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 시설물을 세심하게 방역했다.

이와 함께, 구는 지난 3일과 7일, 주민들의 코로나19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유도하기 위한 집중 홍보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캠페인은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 동별 주요 거점 53개소에서 방역수칙 안내 피켓을 들고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주민 이동이 많은 출근시간대에 진행된 만큼 참여자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관악구의 생활현장 방역은 집중 방역 주간 운영이 끝난 후에도 지속된다.

구는 13일부터 동 주민센터 중심의 일상 방역체계를 구축해, 직원과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60여명,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 공공근로 800여명,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449명 등 인력을 활용해 주요 시설물 생활방역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도 코로나19 예방을 1순위 현안으로, 지속해서 동 순회 주요 시설물 집중 방역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한마음 한뜻으로, 집중 방역 활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주민, 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동 주민센터 중심의 일상 방역체계 운영으로 관내 모든 지역과 시설에 대한 촘촘한 방역을 실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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