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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평균 퇴사율 9.5%…전년比 2.4%p 감소

올 상반기 평균 퇴사율 9.5%…전년比 2.4%p 감소

기사승인 2020. 07. 1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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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사람인 운영업체 사람인에이치알은 기업 305곳을 대상으로 퇴사 현황을 조사한 결과 기업들의 올해 상반기 평균 퇴사율이 9.5%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기업의 지난해 상반기 평균 퇴사율(11.9%)보다 2.4%p 낮아진 수치다.

이들은 예년 상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퇴사율 변화에 대해 △동일(52.8%) △감소(30.2%) △증가(17.0%) 순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퇴사율 감소 원인(복수응답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채용 시장 경색으로 이직 시도 감소(63.0%) △연봉 등 처우가 개선(22.8%) △불확실성으로 창업보다 월급 선호(21.7%) 등을 꼽았다.

퇴사율 감소에 대해 응답자 중 89.1%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퇴사율 감소가 긍정적인 이유(복수응답 기준)는 △인력 운용 계획을 체계적으로 짤 수 있어서(54.9%) △교육 비용을 절감하고 숙련도를 제고할 수 있어서(42.7%) △채용에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서(37.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퇴사율이 늘어난 회사(52곳)는 그 원인(복수응답 기준)으로 △회사 실적과 재무상태 악화(38.5%) △업황이 나쁘고 개선이 쉽지 않음(19.2%) △초과근무 증가 등 근무 환경이 나빠짐(17.3%) 등을 택했다.

퇴사율이 늘어난 기업 중 46.2%는 올 상반기 구인난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퇴사율이 감소(41.3%), 동일(34.2%)한 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비율보다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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