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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벌터마을~금곡동 강남아파트 연결도로 20일 개통

수원시 벌터마을~금곡동 강남아파트 연결도로 20일 개통

기사승인 2020. 07. 1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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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입북동 벌터마을·금곡동 강남아파트 잇는 도로 개설
20일 개통되는 도로. 아래쪽이 금곡동, 위쪽이 입북동/제공 = 수원시
경기 수원시는 권선구 입북동 벌터마을과 금곡동 강남아파트를 잇는 도로가 20일 개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도로는 길이 762m, 폭 10~25m의 왕복 2차로로 도로 중간 부분을 가로지르는 황구지천에는 길이 78m, 폭 11m 다리를 설치했다.

수원시는 77억 8400만 원을 들여 1년4개월만에 완공했다.

벌터마을과 강남아파트를 잇는 도로 개설은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다. 두 지역을 가로지르는 황구지천이 있어 도로가 단절됐고, 주민들은 반대편을 가려면 ‘ㄷ’자 형태로 우회해야 했다.

도로가 개설 전에는 벌터마을에서 강남아파트 인근까지 차로 10~15분 걸렸지만, 도로가 개통하면 직선으로 3∼4분에 갈 수 있게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황구지천을 사이에 두고 단절됐던 입북동과 금곡동이 도로로 연결돼 주민들의 이동이 훨씬 편리해졌다”며 “서수원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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