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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인천 업체 수출입 전년 동기比 2.2%%·13.0% ↓

올 2분기 인천 업체 수출입 전년 동기比 2.2%%·13.0% ↓

기사승인 2020. 07. 1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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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인천지역 업체 수출입 무역액이 전년 동기대비 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인천세관이 발표한 ‘2020년 2분기 인천지역 소재 업체 수출입동향’에 자료에 따르면 인천에 주소를 둔 기업의 올 2분기 수출액은 전년대비 2.2% 감소한 186억달러, 수입액은 13.0% 감소한 191달러, 총 무역액은 7.8% 감소한 377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수출의 경우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이 11.3% 감소한 반면, 인천은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인천지역 수출이 상대적으로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의 경우 전국 수출액의 7.7%를 차지했으며, 품목별로는 자동차 및 부품(비중 12.9%, 전년대비 22.4%↓)과 철강제품(비중 13.1%, 전년대비 20.3%↓)의 수출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기·전자 제품(비중 24.2%, 전년대비 11.8%↑)과 화공품(비중 16.8%, 전년대비 21.3%↑)의 수출은 크게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42억달러)에 이어 미국(37억달러)이 뒤를 이었으며, EU(20억달러), 베트남(14억달러), 일본(10억달러)순으로 집계됐다.

품목별 수출액은 전기·전자(45억달러)에 이어서 화공품(31억달러) 그리고 기계류(28억달러), 철강제품(24.3억달러), 자동차 및 부품(24억달러)순으로 나타났다. ‘전기 및 전자’ 수출액 45억달러 가운데 ‘반도체’ 수출액은 30억달러로 전체비중의 16.3%를 차지했다.

수입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13.0% 감소한 191억달러로 전국 수입액의 8.3%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연료(비중 30.6%, 전년대비 24.2%↓)와 광물(비중 6.9%, 전년대비 25.5%↓)의 수입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화공품(비중 5.9%, 전년대비 35.6%↑)의 수입은 크게 증가했다.

국가별 수입액은 중국(30억달러)에 이어 미국 (21억달러) 그리고 중동(18억달러), 대만(15.4억달러), 일본(15.2억달러), 호주(13.9억달러), EU(10.3억달러)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수입액은 연료(58억달러), 전기·전자(46억달러), 기계류(14억달러), 광물(13억달러), 화공품(11억달러)순이었다.

‘전기 및 전자’ 수입액 46억달러 가운데 ‘반도체’ 수입액은 33억달러로 전체비중의 17.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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