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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강원도,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기사승인 2020. 07. 1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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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B/C)과 사업타당성(AHP) 모두 예타 통과기준을 '크게 상회'
오는 7월 28일 관계기관 업무협약(MOU) 체결, 사업 추진 본격화
조감도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 조감도/제공=강원도
강원도는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이하 ‘조성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실시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성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의 강원도 지역 대표 공약과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사업으로 소양강댐의 차가운 냉수를 냉난방 에너지로 활용, 기업 유치를 통한 고품질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강원도, 춘천시,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공영개발 사업이다.

사업 예정지는 춘천시 동면 지내리 일원으로 약 78만4000㎡(23만8000 평) 부지에 올해부터 2025년까지 추진되며 민간자본 2665억 원, 국비 253억 원과 지방비 109억 원 등 총 3027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친환경 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스마트팜 첨단농업단지, 물기업 특화단지 및 친환경 생태주거단지 등이 조성된다.

기업유치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 5517명과 매년 추가 지방세수는 220억 원으로 기대 된다.

도는 소양강댐의 차가운 물을 냉난방 에너지로 활용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개념의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을 제시한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도는 예타 조사 완료로 오는 10월 말까지 투자선도지구 지정(국토부)을 위한 행정절차를 최대한 앞당겨 추진한다.

오는 28일 참여기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사업은 강원도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견인하는 한국판 뉴딜정책의 대표사업으로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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