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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장마철 B등급 이하 저수지 긴급점검

전북도, 장마철 B등급 이하 저수지 긴급점검

기사승인 2020. 07. 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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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전북도청사
전북도는 이달 말까지 장마철 재해위험 요인 사전 방지를 위해 도내 B등급 이하 저수지 2014개소(시·군 1647, 한국농어촌공사 367)에 대해 긴급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현재 저수지 안전점검은 각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 시설물 관리자 저수지 안전점검 매뉴얼에 따라 부재별 외관조사를 실시해 발견된 상태변화를 근거로 해 안전등급을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해당 담당직원이 실시하는 시험가동과 육안조사만으로는 저수지 누수 여부와 지하 구조물 노후도 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어 정확한 저수지 안전등급을 평가하는데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문제 해소를 위해 전북도는 B등급 이하 저수지에 대해 저수지 상태를 수시로 파악할 수 있는 마을주민(저수지 하류부 인접 경작자, 마을 이장 등)의 의견을 반영하기로 했다.

또 마을주민을 포함한 민관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긴급점검을 실시하고 재해 피해 우려가 있는 저수지는 긴급 보수·보강 등 즉시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전북도는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 긴급점검 결과에 따라 재해 우려가 있는 저수지에 대해서는 전북도와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이 표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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