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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진흥원, ‘하이브리드 경유-전기 트럭개조 기술’ 실증 착수

국토교통진흥원, ‘하이브리드 경유-전기 트럭개조 기술’ 실증 착수

기사승인 2020. 07. 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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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화물차 하이브리드 개조 기술. /제공=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적재중량 1톤 미만 경유 소형화물차 대상 ‘하이브리드 경유-전기 트럭개조 기술 개발’로 배출가스를 줄이고 연비를 개선, 14일부터 6개월간 제주도특별자치도 내에서 기술 실증에 나선다.

13일 국토교통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실증은 도내 JBL 로지스틱스의 실제 물류 운송에 하이브리드 경유-전기트럭 4대를 투입해 진행한다.

진흥원은 시범 운영을 통해 차량에 부착된 모니터링 장치에서 수집된 빅데이터를 분석, 성능·안전성을 검증하고 연비 개선·배출가스 저감 효과를 평가한다.

개발된 기술은 개조원가 500만원 이내 비용으로 개조 전 차량 대비 복합연비를 30% 향상시키고 온실가스·미세먼지를 20% 감축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시범운영 후 기술 안정화 과정을 거쳐 기술이전을 완료, 소형 화물차를 운영하는 택배·물류센터 등을 대상으로 상용화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손봉수 진흥원장은 “경유 트럭을 하이브리드 트럭으로 개조하는 신기술로 실증을 통해 관련 기술의 신뢰성과 적용성이 확인되면 활용 가능성이 무한한 기술”이라며 “상용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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