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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9명 “이직 실패 경험 있어”

직장인 10명 9명 “이직 실패 경험 있어”

기사승인 2020. 07. 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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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 8~10일 직장인 1388명을 대상으로 이직 실패 경험 여부 조사 결과 응답자 중 89.4%가 ‘이직에 실패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의 이직 실패 경험을 유형별(복수응답 기준)로 보면 ‘이직을 준비하거나 시도하던 도중에 포기한 적이 있다’(55.1%), ‘이직을 시도했으나 최종 합격하지 못한 적이 있다’(52.8%) 순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이직시도가 가장 많이 좌절된 단계는 △서류전형(24.2%) △실무진 면접(20.5%) △입사지원서 작성·제출(20.1%) 순으로 집계됐다.

직급별로 보면 사원급은 ‘입사지원서 작성·제출’(25.1%)이, 대리급은 ‘실무진 면접’(26.7%)이, 과장급은 ‘최종 입사조건 협의’(24.0%)가, 부장급은 ‘최종 입사조건 협의’(40.5%)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이직에 실패한 주요 이유(복수응답)를 △이직할 회사와의 타이밍 불일치(25.6%) △직무 관련 경험 부족(23.9%) △성급한 업/직종 변경(22.8%) △직무 관련 전문성 부족(22.0%) 등을 꼽았다.

직급별로 보면 사원급은 ‘직무관련 경험 부족’(30.4%)을, 대리급은 ‘성급한 업·직종 변경’(29.1%)을, 과장급은 ‘타이밍 불일치’(40.6%)를, 부장급은 ‘너무 무거운 연차 및 직급’(42.9%)을 가장 많이 택했다.

응답자 중 92.0%는 ‘이직실패에 따른 후유증을 겪었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겪은 이직실패 후유증(복수응답 기준)은 △자신감 하락(51.7%) △의욕 상실 및 일상생활 무기력(38.5%) △이직 준비 집중 어려움 및 이직시도 포기(18.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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