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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클럽모우CC 1850억원에 매각

두산중공업, 클럽모우CC 1850억원에 매각

기사승인 2020. 07. 1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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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강원도 홍천 소재 골프장 클럽모우CC를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에 1850억원에 매각했다.

두산중공업은 13일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과 이 같은 내용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달 중 거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입찰을 통해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두산중공업이 2013년부터 운영해온 클럽모우CC는 대중제 27홀 골프장이다.

클럽모우CC 매각으로 두산그룹이 경영정상화를 위해 채권단에 제시한 3조원 규모의 자구안 이행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두산그룹은 최근 두산솔루스 매각을 위해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와 양해각서를 맺었고, 두산건설 매각을 위해 대우산업개발과 협의 중이다.

막바지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지는 두산솔루션, 두산타워 매각과 두산솔루스, 두산건설의 매각을 완료하면 두산은 3조원 가까운 유동성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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