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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안면도 수목원 가는 길 새단장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안면도 수목원 가는 길 새단장

기사승인 2020. 07. 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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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조형물 설치하고 여름꽃 식재
‘안면도 수목원 가는 길’ 새 단장 마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가 안면도수목원 입구에 설치한 조형물./제공=충남도
‘안면도 수목원 가는 길’ 새 단장 마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가 안면도 수목원 가는길에 새롭게 단장한 토피어리./제공=충남도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관광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수목원의 시설물 및 식생을 새롭게 단장했다.

14일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안면도 자연휴양림부터 수목원으로 이어지는 ‘수목원 가는 길’과 ‘지피원’에 다양한 모양의 토피어리(조형 향나무)를 식재하고, 입체적인 녹색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 곳곳에 설치한 가랜드 등 장식물이 생동감을 더해 방문객들이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지난달에는 안면도 수목원 입구에 도의 상징 색깔을 입힌 대형 조형물도 설치해 오가는 차량들이 간판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족두리꽃(풍접초), 해바라기, 메리골드 등 여름꽃을 식재·파종해 만개기에 방문객들이 꽃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포토존을 조성했다.

아울러 생태 해설판도 교체해 수목원의 고유 기능인 전시·교육 기능을 강화했다.

안규원 태안사무소장은 “이번 단장을 통해 안면도 수목원의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며 “앞으로도 계절별로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는, 사계절이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가꿔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 소장은 “안면도 수목원과 자연휴양림을 찾는 방문객들이 안면송을 비롯한 여러 꽃과 나무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에 힘을 얻어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수목원은 통합 매표를 진행해 안면도 자연휴양림 방문으로 수목원까지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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