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익산 ‘마한로’ 조기 개통...1년6개월 앞당겨

익산 ‘마한로’ 조기 개통...1년6개월 앞당겨

기사승인 2020. 07. 14. 10:3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어양동 일대 4개 아파트 주변 교통난 해소 기대
익산시
익산시 청사
전북 익산시 어양동 일대 마한로가 개통됐다.

익산시는 3년간 약 8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마한로 도로개설공사를 1년6개월 앞당겨 개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지역은 2017~2018년에 걸쳐 어양동 변전소 인근에 라온 프라이빗 아파트 1, 2단지가 들어서면서 4개 아파트 총 1500세대 3700명이 거주함에 따라 교통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출퇴근시는 물론 주말에도 큰 혼잡을 빚어왔다.

이에 시는 시는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도로 개설 공사에 돌입했다. 그 결과 민선7기 들어 약 600m 구간 ‘마한로(대로3류14호) 도로개설공사’에 대해 3년에 걸친 집중 투자 끝에 조기 개통하게 됐다.

이번 마한로의 조기개통은 편입되는 토지등에 대한 보상이 장기간 소요되는 수용절차를 이행하지 않고도 부지를 소유한 주민들의 적극 협조로 100% 협의를 이끌어내 진행된 결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들께서 한 마음으로 협조해주신 덕분에 공사를 빠르고 원만하게 마칠 수 있었다”며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더 좋은 주거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