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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 줄여요

아모레퍼시픽그룹,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 줄여요

기사승인 2020. 07. 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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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 플라스틱(Less Plastic) 실천
[이니스프리]
이니스프리의 페이퍼보틀 그린티 씨드 세럼/제공=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그룹이 화장품 용기에서 플라스틱을 줄여나가고 있다. 오는 2022년까지 약 700만톤의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량을 줄이겠다는 ‘레스 플라스틱(Less Plastic)’을 실천하는 것이다.

14일 아모레퍼시픽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메탈 제로 펌프, 100% 재생 플라스틱 용기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메탈 제로 펌프를 적용한 제품은 아모레퍼시픽 토탈 바디케어 브랜드 해피바스의 자몽에센스 바디워시다. 내용물의 펌핑을 돕기 위해 사용해온 금속 스프링을 적용하지 않아 다 쓴 뒤 별도의 분리 작업 없이 그대로 분리배출이 가능하다. 용기를 100% 재생 플라스틱으로 제작했고 겉면 포장재인 수축 필름에 절취선을 넣어 재활용이 쉽다.

바이탈뷰티 메타그린도 레스 플라스틱 실천 제품이다. 기존 캡슐 포장을 재활용이 가능한 보틀, 파우치 형태로 바꿨다. 바이탈뷰티는 전 제품에 친환경 포장재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니스프리는 그린티 씨드 세럼 용기에 종이 포장재를 적용한 페이퍼 보틀 에디션을 선보였다. 용기의 플라스틱 함량을 약 52% 줄였고 캡과 숄더에는 재생 플라스틱을 10% 사용했다. 제품 사용 후 종이 보틀과 가벼워진 플라스틱 용기는 각각 분리배출이 가능하다.

프리메라는 슈퍼 블랙 씨드 콜드-드랍 세럼 리미티드 세트에 유리 용기와 재생 플라스틱 캡을 적용했다.

한편, 아리따움은 레스 플라스틱 실천으로 지난해 약 159톤의 화장품 용기용 플라스틱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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