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양주시 ‘경기도 교통분야 평가’ 2년 연속 최우수…“경기교통공사 최적지”

양주시 ‘경기도 교통분야 평가’ 2년 연속 최우수…“경기교통공사 최적지”

기사승인 2020. 07. 14. 12:4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경기 양주시는 ‘경기도 교통분야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양주시는 2년 연속 최우수 시로 선정됨에 따라 교통안전과 택시행정, 대중교통 분야 등에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교통서비스 제공 노력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경기교통공사 입지의 최적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받게 됐다.

경기도가 매년 진행하는 교통분야 평가는 교통정책의 건전한 발전을 유도하고, 우수시책을 발굴·전파해 수준 높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교통일반,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5개 시책 분야의 17개 항목, 26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평가한다.

특히 양주시는 수도권 연계 교통망인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를 비롯해 2024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연천과 동두천 등 경기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3번국도,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송추~동두천간 국지도39호선 등 사통팔달 교통망이 일부 개통 및 추진되고 있어 경기교통공사의 역할 수행에 요충지임을 강조하고 있다.

또 전철1호선과 향후 개통예정인 전철7호선(도봉산~옥정), 포천을 연결하는 옥정~포천선, GTX-C노선을 비롯해 경기도 순환철도망 구축에 필수적인 교외선 운행 재개를 적극 추진하는 등 경기북부 교통의 중심으로서 경기교통공사 유치 당위성을 제시하고 있다.

시는 경기교통공사의 양주시 유치를 통해 버스준공영제 운영, 철도운영 업무개선 등을 비롯한 광역환승센터, 고속터미널개발, 역세권 개발 등 경기도 대중교통체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경기교통공사의 운영개선을 통해 효과적인 경기도 교통정책 수립 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경기도를 비롯해 중앙 산하 공공기관이 한 곳도 없는 양주시가 경기도 교통분야의 최우수 시군으로 2년 연속 선정되며 경기교통공사의 유치에 한 걸음 다가가게 됐다”며 “경기교통공사를 반드시 유치해 다양한 교통시책을 발굴해 추진하는 등 경기북부 시민들의 보편적 교통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