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YG “아이콘 멤버들, 음주운전 차량 탑승 사과…엄중 조치 취할 것”(공식)

YG “아이콘 멤버들, 음주운전 차량 탑승 사과…엄중 조치 취할 것”(공식)

기사승인 2020. 07. 14. 11:0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aaaaaa
YG가 아이콘의 구준회(왼쪽)와 김진환의 음주운전 차량 탑승과 관련해 사과했다. /아시아투데이DB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아이콘 구준회와 김진환의 음주운전 차량 탑승과 관련한 사고에 대해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YG는 14일 “아이콘 일부 멤버들이 탑승한 차량이 13일 사천 3번 국도에서 남해 방면으로 향하던 길에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운전자 A씨를 포함해 차량에 탑승했던 멤버들의 부상 수준은 경미한 것으로 의료진이 판단, 응급치료를 받은 뒤 현재 숙소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음주 운전에 엄격한 내부 규정을 두고 있음에도 이같은 사고가 발생해 매우 깊은 우려와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관련 사실을 보다 면밀히 내부 조사해 상응하는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운전자 A씨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며 사과를 덧붙였다.

앞서 구준회와 김진환은 A씨가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13일 오전 3시 40분께 남해군 창선면 소재 3번 국도에서 빗길에 미끄러지며 국도변의 옹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사고 당시 음주 운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준회와 김진환이 운전자의 음주 여부를 알았을 경우 음주운전 방조죄 적용이 가능해지지만 YG는 이에 대해 정확한 해명을 내놓진 않았다.

한편 경찰은 해당 사고에 대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다음은 YG 입장 전문.

아이콘 일부 멤버들이 탑승한 차량이 13일 사천 3번 국도에서 남해 방면으로 향하던 길에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운전자 A씨를 포함해 차량에 탑승했던 멤버들의 부상 수준은 경미한 것으로 의료진이 판단, 응급치료를 받은 뒤 현재 숙소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당사는 음주 운전에 엄격한 내부 규정을 두고 있음에도 이같은 사고가 발생해 매우 깊은 우려와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관련 사실을 보다 면밀히 내부 조사해 상응하는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운전자 A씨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입니다.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립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