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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막걸리 특화 거리 조성사업’ 본격 착수

정읍시, ‘막걸리 특화 거리 조성사업’ 본격 착수

기사승인 2020. 07. 1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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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전북 정읍시가 지역 고유의 다양한 막걸리를 활용해 침체된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막걸리 특화 거리 조성사업’을 본격 착수했다./제공=정읍시
전북 정읍시가 지역 고유의 다양한 막걸리를 활용해 침체된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막걸리 특화 거리 조성사업’을 본격 착수했다.

정읍시는 14일 막걸리 특화 거리 조성에 대한 마스터플랜 수립과 기본 설계를 위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막걸리 특화 거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본 계획과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민관 상호협력과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와 정읍만의 컨텐츠 개발 방안 등이 논의됐다.

시는 이번에 나온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지역 대표막걸리와 먹거리를 연계한 사업방안 모색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단계별 전략 추진과제를 수립해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정읍시 내에는 신태인막걸리와 북면생막걸리, 입암막걸리, 정우생막걸리, 송명섭생막걸리, 옹동막걸리, 구절초생막걸리, 산외막걸리 등 8곳의 정읍 막걸리는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청와대 만찬상에 올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들이 마시면서 화제가 된 송명섭 막걸리는 이낙연 국회의원이 즐겨 마시는 막걸리로도 유명하다.

유진섭 시장은 “막걸리 특화 거리가 조성되면 우리 지역 막걸리를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쌀 소비를 확대시키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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