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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의료용 분리벽 선별진료소 운영

용인시, 의료용 분리벽 선별진료소 운영

기사승인 2020. 07. 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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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브 월 선별진료소
9일부터 운영이 시작된 처인구보건소 글로브 월 선별진료소./제공=용인시
경기 용인시가 의료용 분리벽(Glove-Wall)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용인시는 여름철 폭염을 대비한 것으로 의료진이 방호복을 입지 않고도 감염 우려 없이 검체를 채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용인시는 지난 9일 처인구보건소에 글로브 월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기흥과 수지구보건소는 이번 주 내로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분리벽 선별진료소는 아크릴 벽으로 철저히 분리한 두 공간에 각각 양압·음압시스템을 설치, 공기가 섞이지 않도록 해 의료진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백 용인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선별진료소에서 두꺼운 방호복을 입고 근무하는 의료진이나 검사자들의 체력적 부담을 덜어줘 검체채취의 안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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