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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사랑상품권’ 215억 추가 발행…할인률 10%

‘노원사랑상품권’ 215억 추가 발행…할인률 10%

기사승인 2020. 07. 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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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오승록 노원구청장,
오승록 노원구청장. /제공=노원구청
서울 노원구가 215억원 규모의 ‘노원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15일 10시부터 4차 노원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노원사랑상품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매출 증진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발행되는 모바일 상품권이다.

앞서 구는 지난 3월부터 3회에 걸쳐 총 85억원(30억·20억·35억)어치의 상품권을 발행했으나, 모두 완판됐다.

아울러 구는 1~3차 판매 당시 적용했던 10% 구매 할인율을 이번에도 유지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4차는 상품권에 대한 인기와 수요를 감안해 기존 발행액의 약 2.5배를 늘린 금액”이라며 “서울 사랑상품권 기본할인 7%에 자체 재원인 구비로 3%를 부담해 할인율을 상반기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상품권은 1·5·10만원권 등 총 3종으로 구성돼 있다.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1인당 월 100만원 한도 내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능하다. 다만 8월부터는 월 할인구매 한도가 70만원으로 축소된다.

구매는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등 13종의 결제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구매한 상품권은 노원구에 소재한 학원, 약국, 편의점, 음식점 등 제로페이 가맹점 1만150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와 사행성 업종은 가맹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날 구는 가맹점이 3월 초 7000여 개에 불과했지만, 구에서 적극 홍보한 결과 가맹점이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이번 상품권은 보유한 상품권 가액의 80%이상 사용하면 결제 계좌로 잔액을 환불을 받을 수 있으며, 7월 사용금액에 대해서는 80% 소득공제도 가능하다.

오승록 구청장은 “매번 조기 완판으로 보여준 노원사랑상품권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주민들께서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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