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대한상의·무협 “한국판 뉴딜, 국가 재도약 위한 시의적절한 발전전략”

대한상의·무협 “한국판 뉴딜, 국가 재도약 위한 시의적절한 발전전략”

기사승인 2020. 07. 14. 17:5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대한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한 경제단체들이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14일 대한상의·한국무역협회는 이날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과 관련해 ‘국가 재도약을 위한 시의 적절한 발전전략’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경상 대한상의 경제조사본부장은 “디지털 역량을 전산업 분야에 결합해 신성장동력 발전의 기회로 삼겠다는 국가발전전략은 코로나 경제난 극복과 국가 재도약을 위해 매우 적절한 방향이라 본다”고 밝혔다.

다만 이 본부장은 “한국판 뉴딜이 경제 전반의 혁신 활동을 촉발할 수 있으려면 과거 산업화 시대에 설계된 낡은 법과 제도의 혁신이 수반 돼야 하는 만큼 정부와 국회에서 ‘법제도 혁신’이라는 후속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무역협회측도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은 경제·사회구조의 급격한 전환에 신속히 대응하고 선도적인 국가 역량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으로 높이 평가한다”며 “이번 계획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한국이 글로벌 선도 국가를 향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협회 관계자는 “정부는 개별 프로젝트 추진과정에서 스타트업에게 기술 및 제품의 실증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고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지속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기 바란다”며 “아울러 전통 제조기업이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주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협회 관계자는 또 “무역업계도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춰 스타트업과 중견·중소기업 간 협력을 통한 디지털 혁신 동력 확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정책대안 제시 등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