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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한국판 뉴딜 제도혁신 강력 뒷받침”…한성숙·정의선 실시간 연결

조정식 “한국판 뉴딜 제도혁신 강력 뒷받침”…한성숙·정의선 실시간 연결

기사승인 2020. 07. 1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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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개선 방안 보고하는 조정식 정책위의장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대표사업과 제도개선 방안을 보고하고 있다. / 연합뉴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민보고대회에서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 사업과 제도개선 과제를 밝혔다.

조 정책위의장은 이날 행사에서 발표를 통해 “10대 대표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투자와 함께 제도혁신이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신속한 법제도의 개선을 통해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정부와 민주당은 한국판 뉴딜을 통해 우리 경제를 선도형 경제로 바꿔나가겠다”라며 “모든 국민 여러분의 더 나은 삶을 약속하는 지속 가능한 혁신적 포용국가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조 정책위의장은 발표 중간 한성숙 네이버 대표와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를 화상으로 연결해 이들의 한국판 뉴딜 관련 계획을 들었다.

강원도 춘천 구봉산에 있는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에서 응답한 한 대표는 데이터 센터 이용 현황과 미래 발전 현황 등을 설명했다. 한 대표는 “데이터의 가능성과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네이버이기에 데이터를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하겠다”며 AI인재양성 교육 지원, 데이터 기반 혁신 금융서비스 개발 등 계획을 밝혔다.

한 대표는 “춘천 구봉산 바람이 어떠냐”고 조 정책위의장의 물음에 “오늘 아주 중요한 날이라 구봉산에도 시원한 바람이 기분좋게 불고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현대차 고양 모터 스튜디오에서 화면을 통해 전기차와 수소차 중심으로 하는 현대차의 비전을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그린뉴딜은 미래를 위한 중요한 사업 방향이라 생각한다”며 “현대차그룹은 저탄소, 나아가 제로탄소 시대 위해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부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기술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정 부회장은 “스타트업 및 중소부품 기업과의 상생협력 통해서 세계시장서 경쟁하고 일자리 마니 창출해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정책위의장이 “친환경 미래차를 우리 대한민국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겠죠?”라고 묻자 정 부회장은 “현대차 생존과도 연결돼있고 국가를 위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잘 해내도록 하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현장 참석자들을 최소화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와 민주당 관계자들은 오른편 옷깃에 ‘의료진 덕분에’라고 적힌 배지를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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