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나라: 연'은 넥슨과 모바일게임 개발사 슈퍼캣이 공동 개발한 게임으로, 넥슨이 1996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PC 게임 '바람의 나라'의 감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달 17일 시작한 사전 등록은 열흘 만에 100만 명 이상이 몰리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넥슨은 '바람의나라: 연'의 사용자환경(UI)을 모바일 사용감에 맞게 최적화했다. 이용자간 전투(PvP) 콘텐츠에 자동매칭 시스템을 도입하고, 1대 1, 3대 3으로 친선전·랭크전을 즐길 수 있도록 개편했다.
또한 모바일 환경에 맞춘 커뮤니티 시스템을 적용했다. ▲가로·세로 모드 ▲단체 채팅방 ▲오픈 채팅방이 있으며, 채팅창은 크기와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다.
이태성 슈퍼캣 '바람의나라: 연' 디렉터는 "'바람의나라'는 이용자들의 추억이 깃든 국내에 몇 안 되는 게임으로, 모바일화를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유저들의 감성을 해치지 않는 것이었다"라며 "이에 원작의 주요 콘텐츠를 100% 재현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