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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여성친화형 온양원도심 장미마을 ROSE프로젝트 순항

아산시, 여성친화형 온양원도심 장미마을 ROSE프로젝트 순항

기사승인 2020. 07. 1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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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원도심 여성친화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아산시가 여성친화형 도시재생사업 전문가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제공=아산시
전국 최초로 여성친화도시 3연속 지정을 앞두고 있는 충남 아산시가 온양원도심 여성친화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아산시에 따르면 여성가족부장관이 인증해 주는 여성친화도시는 2009년 7개 인증도시를 시작으로 현재 92개 지방자치단체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으며 시는 2011년 최초 지정, 2016년 재 지정, 내년 3차 지정을 앞두고 있다.

시는 2018년 8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부터 2022년가지 여성친화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일명 ‘양성평등 포용도시! 아산 원도심 장미마을 ROSE프로젝트’로 온천동 242-10번지 일원(장미마을, 싸전부지) 16만225㎡ 면적에, 사업비 1167억원(국비 100억원, 도비 20억원, 시비 47억원, 기타 1000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에는 양성평등거리가 준공됐으며 추후 여성커뮤니티센터와 라키비움, 서로돌봄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자체·중앙부처·공기업·지역주민협의체가 유기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행정체계 구축과 부서 간 업무협력을 맡고, 여성가족부는 전문가그룹을 통한 여성친화도시 컨설팅 지원한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임대주택 및 그린 리모델링 지원해 여성친화형 도시재생사업의 실현과 성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도시재생뉴딜사업 전문가 간담회를 아산과 서울을 오가며 매월 1회 이상 개최해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온 역량을 쏟고 있다.

전문가 간담회는 여성가족과, 도시재생과, 온양원도심 도시재생센터,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여성자립 및 창업전문 사회적기업, 여성건축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미마을 ROSE프로젝트는 여성에 대한 폭력과 사회적 배제가 일상화됐던 성매매집결지 장미마을을 여성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포용과 지지의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는 과정”이라며 “전국 최초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지역주민·전문가그룹·행정이 삼위일체가 돼 성공적인 모델로 완성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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