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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2분기 영업이익 턴어라운드…투자의견 ‘매수’”

“SK텔레콤, 2분기 영업이익 턴어라운드…투자의견 ‘매수’”

기사승인 2020. 07. 1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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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SK텔레콤에 대해 현재 주가가 쌓인 호재에 비해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3만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T는 당초 예상보다 빠른 이번 2분기에 영업이익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전망”이라며 “요금인가제 폐지, 망패권 강화로 규제 상황이 어느 때보다 양호한 상황이며, 장기적으로 주주이익 환원 규모도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SKT주가가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이유는 이익 턴어라운드가 늦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며 “일회성 비용이 미미하고, 3분기부터는 가파른 이익 성장이 나타나면서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중간배당과 2분기 실적발표 이후 주가가 큰 폭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오는 6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올해 주주이익환원 규모가 발표돼 주식 시장에서 주목을 끌 것”이라며 “지난해보다 적지 않은 주주이익환원 규모 집행은 장기 실적개선 기대감을 높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한 “SKT의 외국인 지분율은 35.6%에 불과해 MSCI 비중 상향 조정이 높은 상황이라 패시브 자금 유입도 기대된다”며 “여기에 5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성공에 대한 기대를 갖게해 멀티플 확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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