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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P2P 업체 ‘넥펀’ 투자금 돌려막기 정황 수사

경찰, P2P 업체 ‘넥펀’ 투자금 돌려막기 정황 수사

기사승인 2020. 07. 1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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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서
서울 방배경찰서 전경./아시아투데이DB
경찰이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 업체인 넥펀이 투자금을 돌려막기 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최근 넥펀의 대주주인 넥스리치홀딩스 대표 A씨를 사기와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소환 조사했다고 15일 밝혔다.

넥펀은 신규 투자자들로부터 받은 자금을 기존 투자자의 원리금을 상환하는 데 사용하며 이른바 ‘돌려막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정황을 포착한 경찰은 지난 9일 넥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고, 이를 통해 확보한 자료와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넥펀이 차주와 짜고 허위로 대출을 일으켰다는 의혹 등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넥펀은 중고자동차 매매 상사에 자동차 매입 자금 등을 대출해주는 투자 상품을 판매해온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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