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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 폭우로 총 76명 사망

일본 규슈 폭우로 총 76명 사망

기사승인 2020. 07. 1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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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일본 규슈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계속돼 지난 11일 오이타현 히타시의 도로가 폭우로 무너졌다./제공 = AP, 연합
일본 규슈 지역 폭우 영향으로 총 76명이 사망했다.

NHK에 따르면 15일 새벽 5시기준 규슈에서는 수해로 70명이 숨지고 1명이 심폐정지 상태다. 10명은 행방불명됐다.

구마모토현에서는 64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돼 호우 피해가 가장컸다.

또한 △오이타현 2명 △후쿠오카현 2명 △나가사키현 1명 등이 목숨을 잃었다.

규슈 이외 지역에서는 5명이 사망했으며 2명이 행방불명됐다.

서일본 호우에 이어 동일본도 수해가 예상된다.

NHK는 일본 기상청이 서일본에서 동일본까지 장마전선이 걸쳐있어 대기상태가 불안정해 곳에따라 빗줄기가 거세지고 있다고 전했다.

시마네 현에서는 지난 14일 오전 폭우로 강이 범람했으며 24시간 강우량이 200mm에 육박한 곳도 나왔다.

동일본은 15일 오후 상공으로 찬 공기가 유입, 대기의 불안정한 상태가 계속돼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기상청은 하천 범람이나 낮은 토지 침수에 주의하고 낙뢰, 태풍 등의 강풍에도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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