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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타이칸, 獨 CAM 선정 ‘올해 가장 혁신적인 자동차’

포르쉐 타이칸, 獨 CAM 선정 ‘올해 가장 혁신적인 자동차’

기사승인 2020. 07. 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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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의 첫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제공 = 포르쉐코리아
포르쉐 AG는 지난 14일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이 ‘자동차 혁신상 2020’에서 올해 가장 혁신적인 자동차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자동차 관리 센터(CAM)가 발표한 자동차 혁신 보고서에 따르면 포르쉐 타이칸에는 총 27개의 신기술이 적용됐으며 800볼트 전압 시스템, 리어 액슬의 2단 변속기, 최대 265kW까지 가능한 에너지 회수 시스템, 세그먼트 내 가장 탁월한 0.22Cd 값의 에어로 다이내믹 등 13개 기술이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차지했다.

CAM은 독일 베르기슈글라트바흐에 있는 응용과학대학(FHDW)에서 전략 컨설팅과 자동차 및 모빌리티에 대한 실증적 연구를 진행하는 독립 과학 연구 기관이다. 2005년부터 센터 장 스테판 브랏첼 교수의 주도 아래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혁신 요소를 분석하고 있다. 세계적인 회계 및 컨설팅 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와 함께 매년 심사를 진행하며 올해에는 총 250대의 양산차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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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의 첫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제공 = 포르쉐코리아
올리버 블루메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은 “포르쉐 최초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이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런 뜻 깊은 상을 수상하게 정말 기쁘다”며 “포르쉐의 혁신성과 개척자적 도전정신이 인정받은 뜻 깊은 결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포르쉐 타이칸은 완전히 새로운 팀과 함께 완전히 새로운 탄소 중립 공장에서 생산 개발됐다”며 “800볼트 전압 시스템은 충전 시간을 단축시키고, 리어 액슬의 2단 변속기는 독특한 주행 경험을 보장하는 등 다양한 기술 혁신 요소들이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은 현지시간 기준 14일 디지털 라이브 포맷으로 개최된다. 독일 방송국 ZDF의 마르쿠스 란즈가 ‘자동차 산업의 격변과 전환 - 혁신은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는 열쇠’라는 주제로 디지털 오토모티브 토크를 진행하며, 오후 5시부터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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