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이랜드, 미디어 커머스 기업 ‘컬쳐히어로’ 20억원 투자

이랜드, 미디어 커머스 기업 ‘컬쳐히어로’ 20억원 투자

기사승인 2020. 07. 15. 09:4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컬쳐히어로, 프리미엄 레시피 플랫폼 '아내의 식탁' 운영사
"스타트업 기업 투자와 협업 통해 플랫폼 다변화 및 신성장동력 확보"
(사진자료) 이랜드 X 컬쳐히어로 전략적투자 진행
제공=이랜드월드
이랜드월드는 미디어 커머스 기업 ‘컬쳐히어로’에 2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랜드의 이번 투자는 미디어 커머스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서다. 외식사업부인 이랜드이츠와 컬쳐히어로의 협업과 콘텐츠 강화도 기대할 수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번 투자계약은 단순한 지분 참여가 아니라 양사가 협업하여 윈-윈 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랜드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영역과 생산 역량을 제공하고 스타트업 기업인 컬쳐히어로는 특화된 미디어 커머스 역량을 발휘하여 여러 사업분야에서 공동으로 협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컬쳐히어로는 프리미엄 레시피 애플리케이션(앱) ‘아내의 식탁’을 운영 중이다. 아내의 식탁 앱은 누적 다운로드 수 130만건, 유튜브 채널 구독자 84만명을 보유했다. 컬쳐히어로는 아내의 식탁을 통해 음식 콘텐츠 제작과 먹거리 상품을 개발해왔다. 컬쳐히어로는 전략적 투자자인 이랜드월드 외에도 재무적 투자자(FI)인 KB증권과 SJ투자파트너스로부터 15억 원을 투자 받아 35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게 됐다.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는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스타트업 기업과 협력하여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미디어 커머스 영역에 역량을 가진 컬쳐히어로와의 협업이 산업 전반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양준구 컬쳐히어로 대표는 “애슐리, 자연별곡 등 다양한 브랜드와 확고한 유통망을 갖춘 이랜드와의 전략적 협업을 바탕으로 서비스 완성도를 더욱 높이겠다”며 “앞으로 미디어 커머스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