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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 대구EXCO서 개막

제17회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 대구EXCO서 개막

기사승인 2020. 07. 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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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신재생에너지기업 140개사 참여
최신 기술과 신제품 한자리에서 비교 가능
국내 최대, 아시아 3대, 세계 10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인 ‘제17회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가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3일간 대구EXCO 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관련 전문가 및 기업대표 등이 참석했다.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는 경북도와 대구시가 공동 주최하고 EXCO·한국전기공사협회·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한국태양광산업협회·한국풍력산업협회·한국수소산업협회·KOTRA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다.

이번 엑스포에는 140개사의 국내·외 신재생에너지기업이 참여하고 500부스를 설치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최신 기술과 신제품을 한자리에서 비교하며 산업 트랜드를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전시 기간동안 ‘경북도 신재생에너지 미래전략 토론회’와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주택지원 참여기업 간담회’ 등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컨퍼런스,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투자유치와 경북도 에너지정책 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북도 에너지홍보관’을 통해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과 에너지신산업 육성 등 그린뉴딜을 이끌어갈 신재생에너지산업 활성화 시책도 소개한다.

또 세한에너지를 비롯한 18개 경북소재 업체(기관)가 참여해 수출상담회와 현장상담 등을 통해 해외수출판로 개척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도는 기술력은 뛰어나나 자금력이 부족해 이번 엑스포에 참여가 어려운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자사제품의 홍보 및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엑스포는 당초 4월초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한차례 연기돼 이번에 개최하게 됐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정부 방역수칙을 기반으로 3단계 방역 대책을 마련했다.

3단계 방역은 발열체크 등 발열자 원천차단(1단계), 입장객 분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2단계), 유사시 확진자 동선 확보 및 접촉자 선별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동선 파악(3단계)으로 나뉘며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만전을 기한다.

전우헌 경제부지사는 “코로나19 장기 유행으로 해외진출이 어려운 시기에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관련기업들에게 시장개척, 홍보, 마케팅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부지사는 “정부 핵심시책인 그린뉴딜 관련 에너지 산업의 발전 방향성을 가늠하고 신재생에너지 전반의 트렌드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그린에너지 신기술 교류를 통한 경북도 에너지 신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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