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창원시, 공동주택 탄소포인트제 가입 경진대회 성료

창원시, 공동주택 탄소포인트제 가입 경진대회 성료

기사승인 2020. 07. 15. 14:2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대회기간 중 1946세대 신규가입 성과
20200715_110159
창원시가 6월 한 아파트에서 ‘탄소포인트제’ 가입 경진대회를 열고 있다./제공=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기후위기 극복 온실가스 감축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를 아파트가 주관·확대 가입하도록 지난 5~6월간 추진한 ‘공동주택 탄소포인트제 가입 경진대회’를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42개 아파트가 참여했으며 1946세대가 신규 가입했다. △603세대를 가입한 진해구 자은3센트럴빌리지가 최우수 △281세대를 가입한 진해구 자은3LH 천년나무, 222세대 가입 마산회원구 숲속마을주공그린빌 4단지, 155세대 가입 마산합포구 현동LH가 우수 △성산구 개나리 1차를 포함한 8개 아파트가 장려에 뽑혔다.

시는 12개 아파트에 상금 총 490만원과 가입활동 유공시민 12명을 표창하는 시상식을 다음 달 개최해 가입활동 과정에서 주민과의 소통활동 상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가정 부문 온실가스 감축 목적으로 전국 지자체가 시행 중인 탄소포인트제도에 창원시는 지난해말 기준 9만5094세대가 참여하고 있고 반기별로 사용량을 평가해 5% 이상 감축한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2009년 시행이후부터 지난해까지 총 58억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고 감축한 온실가스량은 14만5528톤에 달한다.

이정근 시 환경도시국장은 “4인 가정에서 년간 사용하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로 인해 발생하는 온실가스가 연 4.3톤에 해당하고 이를 상쇄하기 위하여는 묘목 소나무 1548그루가 필요하다”며 “탄소포인트제 가입으로 일상생활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거나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