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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전북 최초 다문화전시체험관 조성

익산시, 전북 최초 다문화전시체험관 조성

기사승인 2020. 07. 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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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익산시 청사
전북 익산시가 익산역 주변 교복거리에 도내 최초로 다문화전시체험관인 국제문화관을 조성 중이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국제문화관은 연면적 1489㎡로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다. 지하에는 공연장, 지상에는 카페, 나라별 음식점, 전통의상 체험실과 문화 역사를 한눈에 볼수 있는 나라별 전시관, 요리체험실과 사무실 및 교육실로 꾸며진다.

특히 옥상은 행정안전부 외국인 주민시설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5000만원을 확보해 야외 공연장과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

지역주민과 외국인이 소통하고 교류 장소로 활용되는 것은 물론 도시재생으로 역동하는 구도심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간으로도 명성을 떨칠 전망이다.

전북도 최초로 조성되는 국제문화관은 다문화체험시설로서 타 지역에 거주하는 유아동, 학생을 비롯해 관광객들의 방문 체험을 유도해 다양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게 된다.

또 익산 시민을 대상으로 외국어 교육과 함께 내·외국인이 참여하는 나라별 요리 강습을 실시해 다문화 수용성이 높은 환경을 만들어 간다.

오는 9월 개관을 앞둔 국제문화관은 매주 월요일만 휴관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단체 관람 및 체험은 사전 접수한다.

시 관계자는 “전북 최초의 국제문화관 조성으로 다문화에 대한 공감과 이해가 넘치길 기대하며 특히 익산역과 가까워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으므로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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