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해수부, 자율운항 선박 상용화·SOC 디지털화 본격 추진

해수부, 자율운항 선박 상용화·SOC 디지털화 본격 추진

기사승인 2020. 07. 15. 11:5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해양수산분야 디지털 뉴딜 11개 세부과제 선정
해양수산부
사진=연합
해양수산부가 자율운항 선박 상용화 사업과 항만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 등을 본격 추진한다.

해수부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따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11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해수부는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생태계 강화를 위해 자율운항 선박 상용화 사업을 추진한다. 지능형 항해와 기관 자동화, 육상제어 시스템 등 자율운항 선박의 13개 핵심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총 1600억원(국비 1196억원)을 투입된다.

양식 분야에서는 청정어장 20곳을 만들고, 차세대 육상 양식 등 혁신기술을 개발해 ‘스마트 양식’을 완성해나가기로 했다. 자율운항 선박과 스마트 양식 부문에서 모두 4개의 세부과제가 추진된다.

SOC 디지털화 부문에서는 항만 SOC 디지털화를 위해 도서지역에 있는 국가어항 3곳에 지능형 폐쇄회로(CC)TV 같은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관리하는 것을 과제로 정했다.

항만 물류 자동화를 위한 시범 장소로 ‘스마트항만 테스트베드’ 4개 선석을 만들어 운영하고, 전국 29개 무역항에는 지하시설물 실시간 모니터링 등 디지털 시설관리 체계를 만든다.

해운물류 분야에서는 부산항에 시범 운영 중인 ‘항만통합 블록체인 플랫폼’을 주요 항만 3곳에 추가로 적용한다.

이 외에도 물류센터, 세관, 항만 등에서 공공·민간데이터를 통합관리하고 실시간 공유하는 수출입 물류 통합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SOC 디지털화에서 7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