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p20200715114935 | 0 | 자료제공=/예금보험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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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3월말 기준 전체 부보예금 잔액이 2338조 8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3.8%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주식 매수 수요가 급증하면서 금융투자사의 부포예금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보예금은 은행·저축은행의 예금, 금융투자사의 투자자 예탁금, 보험사의 책임준비금, 종금사의 발행어음·CMA 등 예금보험공사의 보호대상 예금 가운데 예금자가 정부·공공기관·부보금융회사인 경우를 제외한 예금을 일컫는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국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안전자산인 은행의 부보예금이 작년 연말보다 4.4% 늘었다.
금융투자사의 부보예금(투자자예탁금)은 주식 매수 수요 급증 등의 영향으로 전년말 대비 55.6% 증가했다.
보험사의 부보예금(책임준비금)은 경기침체와 저금리 기조에 따른 장기 저축성보험의 성장세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말 대비 1.0% 증가하는 데 그치며 저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저축은행의 부보예금은 수신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전년말 대비 0.8% 증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