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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엑소까지 SM 유닛 활동으로 열일행보

레드벨벳→엑소까지 SM 유닛 활동으로 열일행보

기사승인 2020. 07. 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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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아이린&슬기
레드벨벳-아이린&슬기가 첫 번째 미니앨범 ‘몬스터’로 데뷔 후 첫 유닛을 결성했다/사진=SM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소속 그룹 레드벨벳과 엑소가 유닛으로 여름 가요계를 접수한다.

◆레드벨벳 아이린&슬기, 데뷔6년만에 첫 유닛
레드벨벳의 아이린과 슬기는 데뷔 6년만에 첫 유닛을 결성해 첫 미니앨범 ‘몬스터(Monster)’를 통해 강렬하고 힙한 매력을 선보인다. 그동안 청량함에 귀여움을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걸크러쉬한 매력이 더 부각됐다.

앨범명과 동일한 ‘몬스터’는 상대방의 꿈속에 들어가 춤추고 놀며 빠져들게 하는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묵직한 베이스에 여유로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이 더해져 아이린&슬기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슬기는 소속사를 통해 “레드벨벳은 ‘레드’처럼 상큼하기도 하고, 벨벳처럼 부드러운 모습도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더욱 강렬해진 것 같다. 둘의 케미를 완벽하게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로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는 게 매력이다. 지금까지 보여드린 모습보다 좀 더 멋지고, 좀 더 강렬한 매력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며 유닛의 매력을 밝혔다.

첫 유닛이었지만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타이틀곡 ‘몬스터’는 한터차트, 신나라레코드, 예스24 등 각종 음반 차트 1위는 물론 아이튠즈 톱 차트 전 세계 50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세훈&찬열 정규 1집 '10억뷰' 이미지
세훈&찬열이 첫 정규앨범 ‘10억뷰’로 유닛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사진=SM
◆엑소 세훈&찬열, 지난해 이어 여름 가요계 출격
국내외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룹 엑소의 멤버 세훈과 찬열이 유닛으로 돌아왔다. 두 사람은 13일 첫 정규앨범 ‘10억’뷰를 발표했다. 지난해 7월 첫 미니앨범 ‘왓 어 라이프’(What a life)로 좋은 성적을 거둔 세훈&찬열은 이번 앨범에서도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다. 직접 작사에 참여하는가 하면 프로듀싱을 맡은 다이나믹듀오 개코와 함께 음악적 이야기를 나누며 완성도 있는 앨범을 만들었다.

음원 성적도 좋았다. 지난해 ‘왓 어 라이프’에 이어 ‘10억뷰’ 역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전 세계 50개 지역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한터차트·신나라레코드 등 국내 각종 음반 차트 일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 QQ뮤직에서는 앨범 공개 1시간25분만에 판매액 1백만위안을 돌파했다. 올해 발매한 한국 그룹 앨범 중 최다 기록으로 최단 시간 만에 판매액 1백만위안을 달성한 앨범에게 부여하는 ‘플래티넘 앨범’으로 등극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2년 연속 유닛 활동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만큼 ‘여름=세훈&찬열’이라는 수식어가 생겨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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