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의 1석3조 효과 ‘패션·자외선차단·사회적 거리두기’

올여름 양산 인기몰이
텐바이텐 양산 4000종 최대 65% 할인

제공=텐바이텐

양산의 계절이 돌아왔다. 여름철 자외선 차단은 물론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텐바이텐은 15일 이달 말까지 양산 기획전을 열고 최대 65%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텐바이텐은 양산 4000여 개를 기능, 색상, 무게, 크기로 분류했다. 비 오는 날에도 쓸 수 있는 양우산, 장(長) 양산, 초경량 양산 등이다.

양산을 활용한 레트로 콘셉트의 화보와 인터뷰도 함께 게재했다. 평소에 양산을 즐겨 쓰는 밀레니얼 세대가 활용법을 소개하는 것이다. 기획 기간내 양산 구매 후 포토 후기를 남기면 텐바이텐 포인트도 지급한다.

텐바이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타인과 자연스러운 거리두기가 가능한 양산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다. 실제로 서울 서초구와 부산 금정구는 양산 대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양산은 사용시 체감온도를 약 10℃ 낮춰주고 자외선을 99% 차단하는 효과도 있다.

텐바이텐 관계자는 “양산은 기존에 중장년층들이 주로 사용하는 아이템이라는 인식이 강해 젊은 세대들은 사용하지 않았지만 최근 여름철 실용적인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거리두기가 필요한 만큼 각광 받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