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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하반기 직업훈련은 비대면 등 스마트방식으로”

기사승인 2020. 07. 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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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내일배움카드 활용한 훈련과정 1만2450개 선정·공급
'코로나19 직업훈련기관 긴급간담회'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이 지난 3월 18일 전국 5개 지방고용노동청 내 영상회의 장비를 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업훈련기관과 긴급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고용노동부
정부가 올해 하반기 직업훈련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집체와 비대면 방식이 결합된 스마트훈련 방식으로 실시키로 했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15일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수강할 수 있는 훈련과정 1만2450개를 올 하반기에 선정해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존 구직자 대상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과정은 집체방식 훈련을 원칙으로 했으나, 이번 심사에서는 비대면 방식 훈련 확산을 위해 훈련과정 중 약 8%를 스마트훈련으로 선정했다.

우선 고용부는 코로나 19 재확산에 대비한 온·오프라인 혼합 스마트훈련 949개 과정을 약 2만명(정원기준)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각 훈련기관은 공공 온라인 스마트 훈련플랫폼인 스텝(STEP)의 온라인 강의실을 통해 공공, 자체 온라인 콘텐츠 등을 활용한 온라인-집합훈련-현장실습 등의 연계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고용부에 따르면 훈련과정은 정보통신기술(ICT), 신기술 분야가 35%(140개 과정) 이상이며, 취업률 70% 이상 우수 훈련과정도 264개다.

또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신기술 분야 과정도 625개 선정해 약 1만3000명에게 제공한다. 고용부는 빠른 디지털 전환으로 신기술 분야 인력수요 및 훈련선호가 증가하고 있어 구직자들의 전직 지원 등을 위해 신기술 훈련 공급을 전년대비 2배가량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구·경북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에도 훈련공급을 확대한다. 대구·경북지역의 직업훈련 활성화를 위해 취업률 40% 이상 등 최소한의 질 관리가 되는 과정은 최대한 늘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가 확대된 총 1199개 과정을 선정했다. 훈련과정은 기계, 전기·전자 등이 25% 이상 선정됐다

온·오프라인 혼합 스마트훈련이 본격 시행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과 품질관리 방안도 함께 마련했다. 온·오프 혼합 스마트훈련 과정을 만들기 위해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 ‘스마트훈련 지원센터’를 새로 설치하고, 온라인 훈련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이 훈련기관을 직접 방문해 스텝(STEP) 등의 온라인 콘텐츠 연계, 자체 콘텐츠 개발 등에 대한 맞춤 상담(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공의 콘텐츠 제작도구 및 촬영실(스튜디오) 등을 대여해 훈련기관의 자체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고용부는 이를 위해 공공 온라인 스마트훈련 플랫폼인 스텝(STEP)을 통해 온·오프라인 훈련에 필요한 온라인 강의실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임대 서비스(ASP)를 300개 분양했다.

여기에 민간업체를 통해 온라인 강의실을 포함한 자체 학습관리시스템(LMS)을 구축하고자 하는 우수훈련기관 등에 비용 일부(50%)를 지원하는 사업도 올 하반기까지 5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훈련과정은 이달 16일부터 수강할 수 있다. 훈련과정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직업훈련포탈(HRD-Net) 또는 고용센터에서 통해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을 신청해야 한다.

김민석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하반기에 코로나19가 재확산되더라도 훈련생의 훈련 참여가 중단되지 않도록 질 좋은 비대면 방식의 훈련이 지속적으로 확대·공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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