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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퀸’ 부부 황정민·엄정화, 여름 스크린에서 재회한다

‘댄싱퀸’ 부부 황정민·엄정화, 여름 스크린에서 재회한다

기사승인 2020. 07. 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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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황정민
영화 ‘댄싱퀸’에서 호흡을 맞춘 엄정화·황정민이 각각 ‘오케이 마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로 여름 극장가에서 대결을 펼친다/사진=메가박스 중앙(주)플러스엠
배우 엄정화와 황정민이 8년만에 극장가에서 다시 만난다.

2012년 개봉한 영화 ‘댄싱퀸’은 어쩌다 보니 서울 시장 후보가 되는 ‘황정민’과 우연히 댄스가수가 될 기회를 잡은 왕년에 잘 나가던 신촌 마돈나 ‘엄정화’의 다이내믹한 이중생활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웃음과 공감을 전하며 400만 관객을 동원했다. ‘댄싱퀸’에서 환상적인 호흡으로 리얼하고 귀여운 부부 연기를 보여줬던 배우 엄정화와 황정민이 각자의 작품으로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댄싱퀸’에서 서울 시장 후보의 아내에서 댄스 본능을 주체하지 못하는 댄싱퀸으로 변신하는 모습을 통해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었던 배우 엄정화는 ‘오케이 마담’을 통해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와 현란한 액션 연기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찰진 손맛의 꽈배기 맛집 사장님에서 비행기 납치 사건의 유일한 히어로로 떠오르는 ‘미영’역으로 분한 엄정화는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배우 엄정화는 비행기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기 위해 수개월간 액션 스쿨에 다니며 열정을 불태웠다. 엄정화는 “액션 영화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꽈배기 맛집 사장 캐릭터에 맞도록 모든 것을 비틀고, 꼬고, 돌리는 액션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전하며 그녀가 보여줄 역대급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황정민이 출연하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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