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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사랑상품권 지역내 소비진작 효과 ‘톡톡’

김천사랑상품권 지역내 소비진작 효과 ‘톡톡’

기사승인 2020. 07. 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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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기준 총 380억원 발행, 총 356억원 판매
경북 김천시는 지난해 8월 발행한 김천사랑상품권과 올해 4월 출시된 김천사랑카드가 지역 소비 진작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23일 밝혔다.

김천시에 따르면 이달 20일 기준 총 380억원(종이형 330억원, 카드형 56억원)이 발행돼 총 356억원(종이형 약 300억원, 카드형 약 56억원)이 판매됐다.

주 사용처는 대규모점포(김천농협 하나로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유흥주점 등을 제외한 음식점, 주유소, 슈퍼마켓, 미용실, 전통시장 등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나 지역 상권 활성화 및 경기 회복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말에서 6월 말까지 기간 김천사랑카드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시민 대부분이 생필품 구매와 의식주 해결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점업이 전체 사용률 중 31.4% 비율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슈퍼마켓, 편의점 등이 전체 사용률 중 17.6%를 차지했다.

이어 주유소(9.1%), 농·축협 직판장(8%), 병원 및 약국(7.9%), 학원(3.2%), 기타(22.8%) 순으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는 발행규모를 600억원까지 확대하고 김천사랑 카드 사용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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