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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통합 항공기지 구축을 위해 서해해경과 협력 강화

무안군, 통합 항공기지 구축을 위해 서해해경과 협력 강화

기사승인 2020. 07. 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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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무안군수,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무안 고정익 항공대 방문
무안군
무안군 관계자들이 28일 무안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무안고정익 항공대를 방문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무안군
전남 무안군은 28일 무안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무안 고정익 항공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항공대 격납고와 비행기를 살펴보며 해양경찰 항공임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해경 통합 항공기지에 대한 기관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무안군과 서해청은 지난해 5월 항공특화산업단지 내 통합 항공기지 구축을 위한 MOU 체결 이후 상호 업무 협의를 해왔다.

특히 서해청은 무안 항공특화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의 지정계획 반영 및 전남도 실시계획 승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으며 국비 확보를 위해 함께 국회를 방문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 해양경찰 항공대는 무안, 김포, 포항 등 전국에 총 10개소가 있으며, 무안항공대는 지난해 2월 여수, 양양, 제주항공대를 통합해 신설됐다.

무안공항은 서해청 관할 해역 뿐만 아니라 독도, 이어도 등 우리나라 전 해역의 상황대응이 가능한 지리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

무안 항공특화산업단지 내 통합 항공기지를 구축해 비행 시뮬레이터 센터, 고정익 정비창, 회전식 격납고를 추가 신설 준비 중에 있다.

통합 항공기지가 신설되면 무안 항공특화산업단지는 국내외 우수한 민간기업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해양안전을 책임지는 최고 국가기관인 해양경찰이 입주하게 되면서 항공 정비(MRO) 분야의 특화된 산업단지이자 국내 전 해상의 통합 항공기지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김산 군수는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과 통합 항공기지 구축으로 우리나라 전역의 해양안전을 확보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항공 산업은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 무안에서 힘찬 걸음을 내딛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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