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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휴게소 창업매장 37개소 운영자 모집

도로공사, 휴게소 창업매장 37개소 운영자 모집

기사승인 2020. 07. 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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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울만남의광장 휴게소 공유주방
서울만남의광장 휴게소 공유주방./제공 = 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창업매장 운영자를 공개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청년창업매장 26개소 △나이트 카페(Night cafe) 9개소 △졸음쉼터 푸드트럭 2개소 등 총 37개 매장이다.

창업매장은 휴게소 매장 또는 졸음쉼터 내 푸드트럭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간식·음료 등을 판매하는 매장이다. 나이트 카페는 지난해 정부의 규제특례를 받은 공유주방으로 휴게소 일반매장이 문을 닫는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하는 야간매장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만 20~39세의 청년층이며 나이트카페는 청년층과 만 50~65세인 시니어층, 푸드트럭은 청년층과 만 40~49세도 지원 가능하다.

저소득층, 장애인, 여성가장 등 취업취약계층에는 가점이 부여되며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와 폐업 중소상공인, 가족들도 우대 대상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내 ‘고속도로, 휴게소·주유소, 휴게소 창업매장’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로공사는 창업매장 제도개선을 통해 기존에는 최초 1년간 매장 운영 후 1년까지 추가운영이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추가운영기간을 2년으로 늘려 최대 3년까지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임대료 면제기간을 초기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고, 휴게소 일반 입점매장보다 낮은 판매수수료를 적용해 창업 초기 안정적인 매장운영을 도울 계획이다.

김성진 도로공사 휴게시설처장은 “청년창업매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창업을 주저하는 분들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일자리 발굴과 제도 개선 노력을 통해 상생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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