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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형·중소형 아파트값, 4억·7억원 최초 돌파

서울 소형·중소형 아파트값, 4억·7억원 최초 돌파

기사승인 2020. 07. 2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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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일대 전경 제공=양천구청
서울 목동 아파트 단지 일대 전경. /제공=양천구
서울지역 소형·중소형 평균 아파트값이 각각 4억원과 7억원을 최초로 돌파했다.

29일 월간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7월 서울 소형 아파트(전용면적 40㎡ 미만) 평균 매매가는 4억1380만원을 기록했다. 중소형 아파트(전용면적 40∼62.8㎡ 이하) 평균 매매가격도 7억18만원을 기록했다.

소형의 경우 지난 4일 도봉구 창동주공2단지 36.1㎡가 4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5월 19일 3억5000만원에 거래된 이후 40여일만에 6000만원이 상승했다. 이 건물은 준공된지 30년이 됐다.

이후 13일 구로구 구로동 주공2단지 32.3㎡가 4억7800만원에 거래돼 올해 초 3억8500만원 거래 후 6개월만에 1억원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 건물은 준공된 33년이 됐다.

강남구와 인근지역의 경우 10억원 이상의 매매가를 기록하는 소형 아파트가 등장하기도 했다.

중소형의 경우 지난 6일 관악구 관악푸르지오 59.5㎡가 7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이후 18일 7억8800만원에 거래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월간 면적별 평균 매매가 비교시 서울 소형 아파트값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이달까지 13.3% 상승했다. 여기에 중소형 12.4%, 중형(62.8∼95.9㎡) 10.0%, 중대형(95∼135㎡) 9.4%, 대형(135㎡ 이상) 6.2% 등 모든 면적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소형일 수록 상승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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