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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시공능력평가 7년 연속 1위… SK건설, 10위권 재진입

삼성물산, 시공능력평가 7년 연속 1위… SK건설, 10위권 재진입

기사승인 2020. 07. 2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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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조8461억원 기록… 현대건설·대림산업·GS건설 뒤이어
2020 시공능력평가
2020 시공능력평가. /제공=국토부
삼성물산이 올해 시공능력평가 결과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SK건설은 올해 10위권에 재진입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20조8461억원을 기록하며 올해도 1위 자리를 유지했다.

2위와 3위는 현대건설(12조3953억원), 대림산업(11조1639억원), GS건설(10조4669억원)이 4위를 차지해 전년도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5위 포스코건설(8조6061억원)과 6위 대우건설(8조4132억원)은 순위를 맞바꿨다.

7위 현대엔지니어링(7조6770억원), 8위 롯데건설(6조5158억원), 9위 HDC현대산업개발(6조1593억원)은 전년도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으며 지난해 11위였던 SK건설(5조1806억원)은 10위권 내에 재진입했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총액은 258조1356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3.7% 증가했다.

지난해 종합건설업 업종별 공사실적 주요 순위를 살펴보면 토건분야는 삼성물산(8조3323억원), 현대건설(6조8413억원), GS건설(6조4877억원)이 각각 1~3위를 차지했다.

토목분야는 현대건설(2조3636억원), 삼성물산(1조8751억원), 대우건설(1조3162억원) 순이었다. 건축분야는 삼성물산(6조4572억원) GS건설(5조4651억원), 대우건설(4조9241억원) 순이었다.

산업·환경설비분야는 삼성엔지니어링(4조8665억원), GS건설(2조9482억원), 현대엔지니어링(2조8349억원)이 차지했다. 조경분야는 GS건설이 660억원, 제일건설이 617억원, SK임업이 567억원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형성했다.

주요 공종별 공사실적 주요 순위의 경우 토목업종 중 도로의 경우 대림산업(6602억원), 삼성물산(6295억원), 대우건설(5650억원)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댐의 경우 삼성물산(2281억원), 대림산업(495억원), 대우건설(441억원)이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지하철은 삼성물산(5651억원), GS건설(3252억원), 엘티삼보(1875억원) 순이었다.

상수도의 경우 삼성엔지니어링(1919억원), 태영건설(700억원), 코오롱 글로벌(567억원) 등의 순으로 높았다. 택지용지조성은 SK건설(3964억원), 대우건설(1465억원), 현대엔지니어링(1361억원) 순이었다.

건축업종 중 아파트의 경우 GS건설(4조3533억원), 대우건설(3조9187억원), 포스코건설(3조5844억원)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업무시설의 경우 현대건설(8136억원), 삼성물산(5940억원), 대우건설(5524억원)이 차지했다. 광공업용 건물은 삼성물산(4조3065억원), SK건설(1조4998억원), GS건설(8826억원) 순으로 높았다.

산업·환경설비업종 중 산업생산시설의 경우 GS건설(1조3326억원), SK건설(1조411억원), 현대엔지니어링(7168억원)이 선두권을 형성했다. 화력발전소는 두산중공업(1조4457억원), 삼성물산(9066억원), 현대엔지니어링(8023억원)이 차지했으며 에너지저장·공급시설은 현대엔지니어링(1조963억원), 대우건설(7343억원), 현대건설(377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시공능력평가를 받은 건설업체는 총 6만6868개사로 전체 건설업체(7만5523개사)의 89%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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