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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영화관람도 사회적 거리두기 자동차극장에서 힐링하세요

해남군, 영화관람도 사회적 거리두기 자동차극장에서 힐링하세요

기사승인 2020. 07. 2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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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극장 8월 6일부터 이틀간 운영
해남군
해남군이 8월 6~7일 우슬체육관 주차장에서 상영할 gogo 자동차 극장 포스터./제공=해남군
전남 해남군이 오는 8월 6~7일, 이틀간 ‘gogo 자동차 극장’을 운영한다.

29일 해남군에 따르면 장소는 해남우슬체육관 주차장으로, 매일 오후 8시부터 최신영화를 상영한다.

자동차 극장은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로 마련됐다.

가로 15m, 세로 7m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최신 한국영화 ‘살아있다’와 ‘결백’을 각각 상영할 계획이다.

해남군민을 대상으로 1일 70대씩 총 140대를 선착순으로 신청 받아 무료로 상영한다. 해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8월 1일부터 5일까지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사이트는 8월 1일 오전 9시부터 예약을 받는다.

관람장소에서는 열감지 카메라를 활용한 발열체크, 손 소독 등을 실시하고, 스크린을 통해 코로나19 예방 홍보 영상물 및 예방수칙을 표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도 기울일 방침이다.

명현관 군수는“코로나19로 많은 문화예술 관련 행사들이 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자 개최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군민들이 오셔서 잠깐 여유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자동차극장 상영이후 코로나 19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람 인원 등을 제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켜 영화 상영을 재개할 것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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